영국의 자연·문화유산 관리재단인 내셔널 트러스트가 주상절리로 이뤄진 북아일랜드의 명소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거인의 둑길)가 관광객들의 동전으로 훼손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관광객들이 현무암 기둥 틈에 동전을 끼우는 바람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지역이 손상되고 있다"며 "동전을 남기는 관행을 중단하고 흔적을 남기지 말고 떠나 이 자연 유산이 미래 세대에도 특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영국 지질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서 온 방문객이 기념 표시로 기둥 틈새에 동전을 끼워 암석의 미관과 구조가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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