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콜롬비아전, 모든 선수에게 기회 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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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신상우 감독 "콜롬비아전, 모든 선수에게 기회 주려"

신 감독은 콜롬비아와 1차전을 하루 앞둔 29일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표팀에) 20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다들 각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라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이번 A매치 연전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냐는 질의에 신 감독은 "콜롬비아와 2경기에서는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젊은 선수들이 훈련만 하는 것보다는, 경기장에서 직접 몸을 부딪치고 성인 대표 수준 플레이를 느끼다 보면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처음에 부임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건 경기장을 내가 직접 찾아가서 선수들을 보는 것이었다"며 "그런 부분 덕에 지금 선수들이 더 긴장하는 게 아닐까 싶다.나이가 많고, 잘한다고 계속 대표가 되는 게 아니라 소속팀에서 퍼포먼스가 좋아야 계속 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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