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명장면은 한국경마 최초 스프린터시리즈 삼관 달성이다.
말이라는 뜻을 가진 ‘카발로’와 더해지며 승리하는 말이라는 웅장한 마명을 지니게 된 서울경마장 소속의 ‘빈체로카발로’(한국, 수, 4세, 밤색, 마주 : 김인규, 조교사 : 서인석)가 최초의 기록을 만들었다.
김인규 마주가 공들여 지은 이름에 걸맞게 역대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삼관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는 3월 부산일보배, 4월 SBS 스포츠 스프린트를 연거푸 제패한 후 대망의 마지막 관문인 서울마주협회장배까지 우승하며 단거리 최강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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