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미국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본토 유학생들에게 “최고의 지원과 대우”를 약속했다.
존 리 가초 홍콩행정장관은 29일 홍콩 입법회(의회)에서 열린 질의응답에서 “홍콩이 더 적극적으로 해외 유학생을 유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들 피해 학생들은 미국 이외 국가 출신으로, 홍콩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정부와 지역 대학들은 홍콩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지원과 준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미국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외국인 학생 비자 면접을 중단한 지 하루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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