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만 고객, 금융당국 전부 우군인데…MG손보 노조 "나만 살래" 일방통행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124만 고객, 금융당국 전부 우군인데…MG손보 노조 "나만 살래" 일방통행

익명을 요구한 MG손보 고객은 "고객들은 그동안 낸 보험료와 납부 기간이 모두 공중분해 될까봐 매일매일 피가 마르는 상황인데 노조의 이런 행태를 보면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지난해 MG손보 부실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날 때만 하더라도 노조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았는데 작금의 상황을 보니 정말 자기들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단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노조의 근간은 곧 회사인데 오히려 MG손보 노조는 회사를 살리겠다는 금융당국과 회생의 명분을 제공하고 있는 고객마저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회사가 공중분해 되면 노조도 없어지는 것인데 이럴 땐 일단 회사부터 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금융당국이 매각을 진행하게끔 협조하고 고객들을 달래면서 이탈을 막으면 새 주인도 기존 직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을텐데 왜 거기까진 생각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르데스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