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다음 달부터 케이블TV 방송국(SO)별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 기준안'을 적용한다고 밝히자 프로그램 공급 사업자 단체들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와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안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지상파 방송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논의 없이 수립됐고 콘텐츠 사용료 대폭 감액이라는 부당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날 케이블TV 방송국(SO)의 콘텐츠 대가 지급률을 유료방송 평균 수준에 맞추고 지급률 하락에 따른 인하분은 3년에 걸쳐 점진 적용한다는 안을 다음 달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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