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이 나빠서 투표 못하겠어요.우리가 죄인도 아닌데 이렇게 막는 게 너무 화나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는 붉게 상기된 얼굴로 투표소를 바라보는 발달장애인 7명이 모였다.
발달장애를 가진 박연지(33)씨는 이날 오전 평소 그를 도와온 보조인과 사직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했다.
이를 본 선거관리인은 “기표행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각이나 신체장애로 손 떨림이 심해서 기표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면 투표보조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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