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자동차 타격이 가장 커”
한국은행은 29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국내 품목별 수출영향을 점검한 결과, 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 측은 “우리 자동차 수출에서 높은 미국 수출비중(지난해 47%)과 25%에 달하는 관세율로 인해 직접경로를 통한 대미수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직까지 관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진 않고 있으나 향후 관세로 낮아진 가격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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