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C2025] "유럽, 채권자 보호한다…미국의 안정적 대안"

“유럽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채권자를 보호하는 시장입니다.유로가 기축통화가 될 것입니다.미국 직접대출 시장 투자자라면 미국 관세, 재정적자 증가,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등 우려 요소가 많은 만큼 유럽이 안정적 대안이 될 겁니다.” 코뎃캐피탈파트너스의 크리스티안 듀브달-오베센(Christian Dybdahl-Ovesen) 파트너 겸 투자전문가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듀브달-오베센 파트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금리인하 압력 등으로 달러 자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브달-오베센 파트너는 “유럽연합(EU)은 규칙 기반의 체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모두가 이를 따라야 한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독립성도 헌법에 따라 더욱 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