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영증권 경영진 고소…“허위 진술로 신용·명예 훼손”

회사 측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홈플러스의 매입채무유동화(ABSTB) 및 단기자금조달 거래에 장기간 담당한 만큼 홈플러스의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에 대해 누구보다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거래 과정에서 자사의 재무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었으며 신영증권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2023년 2월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된 이후 대규모 자산 매각, 폐점 보상금 활용, 리파이낸싱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는 등 신용등급 추가 하락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도 신영증권 측이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