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넘버원' LG 임찬규 "애매한 투수였는데, 나만의 색깔이 생겼다"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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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넘버원' LG 임찬규 "애매한 투수였는데, 나만의 색깔이 생겼다" [월간 MVP]

30대에 전성기를 맞은 LG 트윈스 임찬규(33)가 국내 투수 '넘버원'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임찬규는 올 시즌 11차례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 중이다.

그는 "4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오자 (손)주영이가 한 이닝 3구 삼진 3개 기록을 알려줬다.5회 초 4타자 연속 3구 삼진 기록을 의식하다가 2스트라이크에서 볼을 던져 무산됐다"라고 웃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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