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남 산불 복구에 265억 투입···재난 대응체계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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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남 산불 복구에 265억 투입···재난 대응체계 전면 개편

한국전력공사는 영남권 대형 산불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총 265억원을 투입하고, 향후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후 피해 지역에는 인근 사업소 및 협력업체 인력 3100여명을 추가 투입해 긴급 전력 복구에 나섰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피해 주민이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한전이 할 수 있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한 설비복구가 아니라 근본적 체계 개선을 통해 대규모 재난시에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설비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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