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자리’ 선두에서 내려온 대전하나, 실점 줄이지 못하면 우승 경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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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자리’ 선두에서 내려온 대전하나, 실점 줄이지 못하면 우승 경쟁 어렵다

대전하나 선수들이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1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허리를 굽히며 허탈해하고 있다.

“솔직히 많이 낯설다.포항 스틸러스를 이끌었을 때 해봤는데 분명 익숙하지 않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지난달 27일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이 꾸준히 선두를 질주하는 상황을 ‘낯섦’으로 포장했다.

대전하나가 선두를 내준 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반짝한 대구FC에게 잠시 밀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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