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포럼 '글로벌 면세 시장의 변화와 제주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 세션에서는 글로벌 면세시장 변화에 대응한 제주 면세산업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손봉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중국 하이난은 국가 차원 전략으로 면세 산업이 급성장했지만, 제주는 제도적 제약으로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전략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승호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은 "하이난은 면세 한도를 10만 위안, 품목은 45종까지 확대했지만 제주는 면세 한도 800달러, 15개 품목, 연 6회 이용 제한에 묶여 소비자 만족도가 낮다"며 정부의 전향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