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hc가 6월 초부터 가맹점주의 자율가격제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이중가격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관계자 A씨는 "치킨 가격 인상으로 비판받을 것을 각오하고라도 자율가격제를 시행하는 것은 배달수수료가 너무 높아 자영업자의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면서 "고육지책이란 생각만 들지만 프랜차이즈 본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보다는 낫다"고 씁쓸히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맹본사가 점주들의 요청에 못 이겨 자율가격제를 시행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상은 배달앱 수수료 갈등에서 발을 빼고 가격 인상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점주들에게 돌리려는 꼼수"라며 "자영업자를 총알받이로 쓰고 프랜차이즈 본사는 표정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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