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29)가 ‘위덕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장사결정전 첫 판서 김기수는 통산 3회 장사에 오른 황성희를 맞아 들배지기 공격을 해온 상대를 되치기로 뉘여 기선을 제압했지만, 두 번째 판서 상대의 기습적인 밀어치기 공격에 무너져 1대1 동률을 허용했다.
김기수는 3번째 판서 잡채기를 시도하던 황성희를 침착하게 뿌려치기로 응수해 승리하며 다시 앞서갔지만, 4번째 판 잡채기를 허용해 승부는 마지막 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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