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거만한 생각이었다" 156km 슈퍼루키 왜 반성했나…'데뷔 두 달 차' 정우주, 경험과 성장의 시간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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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만한 생각이었다" 156km 슈퍼루키 왜 반성했나…'데뷔 두 달 차' 정우주, 경험과 성장의 시간 [현장 인터뷰]

"내 직구만으로도 잘 해보자 자신감이 있었는데…." 한화 이글스 정우주는 지난 25일 데뷔 후 두 번째로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았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7-7 동점이던 10회초 등판한 정우주는 1이닝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타자들에게 배턴을 넘겼고, 10회말 문현빈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가 8-7 승리를 거두며 정우주가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정우주는 "무조건 막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올라갔는데, 초구에 데드볼이 나오는 바람이 더 긴장이 됐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이번 시리즈에서 롯데와 우리가 2등, 3등을 왔다갔다 한 경기이기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올라갔다.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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