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 기업 10곳 중 8곳은 미국의 관세 영향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150개사 응답)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의 영향 및 대응과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따른 경영 애로요인으로 트럼프정부 관세정책의 잦은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24.9%), 관세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악화(24%), 미국 수출감소(18.8%),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17.5%), 중국 덤핑수출에 따른 피해(10.5%) 등을 꼽았다.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경우 국내 수출 대기업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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