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적' 김희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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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적' 김희진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

현대건설 구단은 26일 "미들 블로커 포지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IBK기업은행 베테랑 선수 김희진을 영입했다"며 "지난 23일 오전 IBK기업은행과 2026-2027 신인선수 2라운드 지명권, 현금을 내주고 김희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26일 김희진과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김희진은 2024-2025시즌까지 14시즌을 IBK기업은행에서만 뛰었다.

김희진은 구단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IBK기업은행에서 그 뜻을 존중해준 덕분에 현대건설로 이적할 수 있었다.기업은행 배구단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팀에서 내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고 싶다.기회를 주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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