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T·LG U+·플랫폼 4사 해킹 여부 직접 점검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건으로 주요 IT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물론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쿠팡, 배달의민족에 대한 침해 사실 여부를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통신사 및 주요 플랫폼 기업 대상으로 SK텔레콤과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 점검 등의 협조를 요청해 왔다.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 정부가 직접 조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업체에 자체 점검 협조를 구하는 방식으로 점검이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