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감독은 “김승호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P사의 축구화를 신다가 내가 N사로 바꾸라고 해서 3도움을 올렸다”라며 “작년엔 N사를 신었다.
이어서 “다른 선수 한 명에게도 이야기했다.근데 그 선수가 아직 안 터졌다.좋은 활약을 펼치면 그때 누군지 이야기하겠다”라며 “그 선수도 축구화다.작년에 신었던 축구화를 다시 신어보라고 했다.그랬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모델이 단종됐다고 하더라.굉장히 고가에 팔리고 있다고 했다.그래도 골을 넣기 위해선 좋지 않을까 하고 추천했다.그 축구화를 신고 나왔다.그래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배성재 감독은 “김종민이 맞다”라며 “하나의 징크스 아니겠나.내가 축구화를 바꿔보라고 한 게 심리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선수가 자신감을 얻었을 수도 있고, 지도자가 직접적으로 득점을 요구하는 거보다 돌려서 이야기한 걸 잘 받아들여서 좋은 상황이 나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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