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현석 감독은 “결과를 보셨듯이 우리가 힘 한번 못 쓰고 패했다.오히려 우리가 여러 경기 패가 없이 오고 있었는데, 주사 한 방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10명으로 제일 강팀인 인천을 상대로 끈질기게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앞으로 홈 경기가 연속으로 있는데, 반전을 노려야 한다.선수들이 많이 고생했다.우리가 퇴장 변수 때문에 준비한 것을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10명으로 굉장히 잘해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반 10분 수비수 구현준이 인천 공격수 바로우를 잡아끌면서 퇴장당했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김현석 감독은 “전반전은 우리가 압축된 수비로 상대 공격 루트를 차단하려고 준비했다.예기치 않은 퇴장으로 선수도 교체됐고, 전반에 구현할 전술이 깨졌다.후반에 레안드로나 김도윤을 투입해서 속도전을 준비했다”면서 “어떻게 보면 변수도 축구의 한 부분이다.생각을 안 할 수 없지만, 퇴장이란 변수를 갖고 준비할 수는 없다.머릿속으로는 10명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언제 그런 상황이 나올지 모르기에 어려움은 있다.우리가 준비한 내용대로 하진 못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경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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