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08구(스트라이크 70개·볼 38개)를 던진 송승기는 6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7회초 오스틴, 문보경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격차를 벌린 LG는 9회초 1사 2·3루에서 구본혁의 타격 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염 감독은 "경기 초반 다소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5회초 (신)민재의 타점과 (김)현수의 추가 타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이후 오스틴과 (문)보경이, (이)주헌의 홈런이 나오며 경기 운영 면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특히 주헌이의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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