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약 69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국내 한 무인도에서 무려 320여 마리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노루섬의 특정도서 지정 1주년을 맞아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저어새 320마리의 서식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김원규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6900여 마리 밖에 되지 않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의 약 5%가 서천 노루섬에서 생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며, 관련 당국의 관심과 보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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