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폭싹 속았수다" 제주서 집중 유세…막판 지지층 총결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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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폭싹 속았수다" 제주서 집중 유세…막판 지지층 총결집 유도

6·3 대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에서 지지층을 찾아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로터리 유세 현장에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섬"이라며 "아름다운 섬처럼 보이지만 땅속에는 한을 품고 묻힌 사람들이 있다"며 제주 4·3 사건에 대해 가장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막는 게 상법 개정안이다.그러나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다"며 "더 재미있는 사실은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안을 진행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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