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국민을 배반하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 아니라 처벌해도 시원찮을 판"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한 유세에서는 제주 4·3사건 및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을 거론한 뒤 "국가가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 자유,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영구적으로 공소시효를 배제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린다"면서 "이재명을 뽑는 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를 이 나라 대통령으로 뽑는, 진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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