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을 협박해 광고비를 뜯어낸 인터넷매체 기자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광고비를 뜯어낼 목적으로 포항시청과 영덕군청을 상대로 비난성 기사를 쓴다고 협박하거나 방대한 분량의 정보공개를 청구해 광고비를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2월 포항시청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다른 지자체에 정보공개 청구를 많이 하고 있고 부정적인 기사도 많이 쓰고 있다"고 협박해 광고비를 지급받는 등 2022년 7월 8일까지 3회에 걸쳐 총 4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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