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간 무역협상이 자동차 관세 등 핵심 쟁점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엔·달러 환율 수준에 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권도현 국금센터 뉴욕사무소장은 "25% 자동차 관세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일본의 전략은 '빠른 협상 타결'에서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며 "미국과 일본 협상단은 이번주 말부터 3차 협상에 돌입하지만 참의원 선거가 예정된 7월까지 협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관세와 환율 이슈를 분리해 협상에 나선 것은 미국과 통상 교섭을 이어가야 할 한국 정부에도 전략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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