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실행 가능한 혁신행정 본격 추진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관행적인 업무 문화를 걷어내고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시행하기 위해 혁신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4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행정 효율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현재 시장은 "몸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듯 행정도 불필요한 관행과 절차를 걷어내야만 더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시정을 실현할 수 있다"며 "업무 다이어트를 통해 공직자들이 일에 더 몰입하고, 시민은 더 나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