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재생에너지 자원 활용 지역 주도형 성장 모델 제시

해상풍력과 태양광 같은 자연 자원을 에너지 산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고, 에너지 생산지로서의 혜택을 주민과 기업에 돌려주는 전력요금 차등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에너지는 더 이상 대규모 사업자의 소유물이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공자산"이라며 "영광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사슬을 만들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