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산 크루’ 중 여자 1위를 지켜온 율희는 레이스 중반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달리면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율희의 안타까운 모습에 ‘중계진’ 배성재, 양세형, 권은주 감독도 울컥하는데 율희가 자신의 기록을 단축시키며 마라톤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악의 컨디션임에도 ‘우중 레이스’까지 감행한 방은희는 이날 마라톤이 끝나자 이영표 부단장에게 감사함을 전하다가 끝내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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