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시즌 10호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한 후라도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5일 KT 위즈전에 이어 개인 첫 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유난히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후크라이(후라도+cry·울다)'로 불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던 후라도는 "시즌은 길다.타자들은 잘 칠 수도, 못 칠 수도 있다.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중요한 건 내가 우리 타자들을 믿는다는 점이다"라며 팀을 위해 선발투수로서 할 수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가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준 덕분에 타자들도 차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특히 초반 선취점 위기를 본인 능력으로 막아내면서 흐름이 좋아졌다"고 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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