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카타르 왕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고가의 여객기 선물을 받아들인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ABC 등 미국 언론은 이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카타르 등 중동 순방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약 4억 달러(약 5670억원) 상당의 항공기를 선물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매우 존경받는 이 국가(카타르)는 내가 아닌 미 국방부와 미 공군에 항공기를 선물하는 것"이라며 "내가 선물을 받는다고 하면 안 된다"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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