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제약회사 임직원과 허위 테마성 신규사업 발표를 이용한 부정거래로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전자부품 제조업체 경영진이 각각 검찰에 고발·통보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A사 임직원 등은 지난 2023년 2~3월 신약 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정보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뒤 주가 상승 시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시 투자자는 해당 사업이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 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췄는지, 실제로 사업 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 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나 재무정보 등을 자세히 검토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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