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정하영(62) 전 김포시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 전 시장 등에게 뇌물을 건넨 C(64)씨 등 도시개발업체 운영자 2명과 관련 금융사기 범행을 벌인 개발업체 대표의 변호인들도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정 전 시장 등은 2019∼2021년 감정4지구와 풍무7·8 지구 등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C씨 등으로부터 62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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