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를 두고 “유세 현장에서 야유가 쏟아지는 것도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무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고 또 단일화를 위한 초석을 놓는다는 의미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의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그렇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마찬가지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그렇고 다 권성동 선대위원장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내부 정리를 하고 갈 필요가 있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선 이후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할 경우 권 원내대표가 키를 쥐고 있기에 현 시점에서 그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일부 일리가 있다”면서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2~3개월만 하고 본인이 물러나겠다’고 경선할 때 의원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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