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가 추진 중인 캄보디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선물들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의 수행비서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했다는 정황을 확보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지난 2022년 전씨에게 건넨 샤넬 가방이 김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샤넬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제품 일련번호를 역추적했고 유씨가 해당 가방에 웃돈을 얹어 고가의 다른 가방으로 교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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