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11시 51분께 전남 보성군 봉산리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두통,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전날 오후 7시 20분께 건물 외부에 있는 LPG(액화천연가스) 밸브 교체가 이뤄졌고, 가스 누출 시 냄새가 나도록 하는 물질인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 관계자는 21일 "가스 밸브 교체 작업 후 뿌리는 부취제 향을 맡고 가스 누출로 오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학생들은 특별한 증상 없이 수련원이나 자택으로 복귀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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