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기 단양 곡계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인 곡계굴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74주기 단양 곡계굴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가 지난 20일 오전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 곡계굴 위령비 앞에서 열렸다.
이번 위령제는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유족과 지역 주민, 군 관계자, 시민사회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참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족들은 이날 위령제에서 "곡계굴 참사는 단순한 전쟁 피해를 넘어선 중대한 인권침해"라며 "국가가 희생자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실질적인 배상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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