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1일 올해 하반기에도 'K-뷰티'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과 중동 등 차세대 시장의 기여도까지 뚜렷하게 부각되는 전환기에 진입했다"며 "K-뷰티의 수출 기반이 점차 전 세계를 무대로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성장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과 중동 등 차세대 성장 지역에서 판로를 개척하며 고상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실리콘투와 해외 중심의 압도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에이피알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브랜드 부문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브이티를 관심 종목으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중에서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있는 대형사 중심으로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