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앞에서 닭다리 다 먹은 아내…"누구 잘못?"

처가에 가서 닭백숙 다리 두 개를 다 먹은 남편과, 시댁에 가서 치킨 두 마리의 다리 4개를 다 먹은 아내 중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묻는 글이 올라와서 화제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시댁에 간 부부는 시댁 가족과 함께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이 자리에서 아내는 "남편도 친정집에서 이랬다"면서 치킨 두 마리의 다리 4개를 혼자 다 먹어치웠다.

남편이 눈치가 좀 없다" "남편도 혼자 닭다리를 다 먹으면 안 된다는 걸 아니까, 아내한테 뭐라고 한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