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문을 부수고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다.
앞서 부관 오상배 대위도 지난 12일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이 전 사령관에게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와라,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9일 국방부장관 공관 모임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있는 가운데 선관위 등 병력 출동 장소가 이미 거론됐다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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