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본설계안(공사기간 108개월)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지연에 대한 부산시 입장을 표명했다 김 부시장은 "국토부는 수의계약 중단 절차에 착수했지만, 입찰 조건을 위반한 해당 설계안을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회부하고 추가적인 자문까지 진행하며 소모적인 행정절차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부시장은 "84개월의 공사 기간은 1년 8개월간 153억을 들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60여 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정부가 제시한 공사 기간"이라며 "일각에서는 지금이라도 현대 컨소시엄의 입장대로 공사 기간을 늘려 재입찰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는 정부가 결정한 정책 기준을 스스로 뒤집는 것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해치는 접근"이라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중도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