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삼정기업이 부산 반얀트리 화재로 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법원이 회생 관리인으로 기업 내부인을 선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 회생2부(부장판사 한경근)는 지난 15일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 정상개발 등의 새 관리인으로 삼정기업 재무·회계 담당 이사를 선임했다.
재판부는 삼정기업 등의 규모와 중대성을 고려해 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제삼자보다는, 기업 내부 사정을 아는 삼정기업 내부 인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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