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시공사 간 공사기간 공방으로 2029년 조기개항이 어려워진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재입찰 작업이 결국 차기 정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입찰 조건인 공사기간 84개월(7년)보다 2년 더 긴 108개월(9년)로 정한 기본설계를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공사기간의 적정성을 다시 평가해 108개월로 수정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은 6개월 이상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위해 준비한 바가 있는 만큼 재입찰에 응할 여지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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