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철강업체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인 일본제철이 미국 정부에 약 20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이번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려면 US스틸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투자 제안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안을 재심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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