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추방된 이주민 가족을 도우며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정책 비판에 앞장섰던 엘살바도르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가 휴일 한밤중 갑작스럽게 체포됐다고 AP·AFP통신이 현지 비정부기구(NGO)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살바도르 인권 단체인 크리스토살은 이날 을 내고 "일요일(18일) 오후 11시께 루스 엘레오노라 로페스 변호사가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며 "로페스 변호사가 현재 어디에 구금돼 있는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전혀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페스 변호사는 부켈레 정부의 치안 정책을 가장 노골적으로 비판했던 인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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