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년 넘게 이어온 담배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을 앞두고,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유전위험점수가 동일하다는 조건에서도, 장기 흡연자일 경우 발생 위험이 소세포폐암은 54.49배, 편평세포폐암은 21.37배, 편평세포후두암은 8.30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흡연경력이 동일한 조건에서 유전위험점수가 높은 경우 전체 폐암 발생 위험은 1.20~1.26배, 편평세포폐암은 1.53~1.83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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