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고대 중국 지방정권"…中서 황금인장 기증 역사관 주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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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고대 중국 지방정권"…中서 황금인장 기증 역사관 주장 논란

1700여년 전 고구려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 인장이 중국 기업인의 손을 거쳐 현지 박물관에 기증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이 이를 계기로 고구려가 고대 중국의 관할하에 있었다는 주장을 재차 부각시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중국 언론은 이 인장에 새겨진 '귀의'라는 표현을 '순종'의 의미로 해석하고, '귀의후'는 고대 중국 국가가 소수민족 지도자에게 내리던 봉작(封爵·칭호)이라며 "고구려가 당시 중국 중앙정부에 '신복(臣服)'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린대 고고학과 왕즈강 교수는 "이 인장은 서진이 고구려에 대한 '책봉(冊封)'을 행했다는 실물 증거"라고 주장했다.그는 "문헌상으로는 명확한 기록이 없지만, 이번 황금 인장과 과거 출토된 몇점의 '진고구려솔선(晉高句率善)' 동인은 고구려가 당시 중원왕조의 영향권 아래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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