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비교적 신속히 큰 불길이 잡힌 데에는 소방당국이 조기 투입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화재 당일인 17일 오전 7시 50분께 4만5천ℓ 용량의 1기가 처음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 데 이어 오전 10시 40분께 나머지 3만ℓ 1기가 현장으로 향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도착하기 전까지 소방대원들과 헬기로 연소 확대를 최대한 저지했다"며 "이후 대용량포 방사시스템과 함께 육상과 공중이 입체적으로 대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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